💡 핵심 요약: 업비트에서 디센트 지갑으로 리플(XRP) 전송 시 주의할 출금 한도와 100만 원 이상 트래블룰 적용 기준을 총정리합니다. 내 소중한 자산을 오입금 없이 안전하게 옮기는 필수 체크리스트를 지금 확인하세요.
소중하게 모은 리플(XRP)을 거래소에만 두기 불안해서 개인 지갑인 디센트(D'CENT)로 옮기려고 하시나요? "혹시 주소를 잘못 입력해서 코인이 공중분해 되면 어쩌지?"라는 걱정, 암호화폐 투자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 해보셨을 겁니다.
특히 업비트와 같은 국내 거래소는 트래블룰과 보안 등급에 따라 출금 제한이 까다로운 편입니다. 오늘은 내 자산을 1원의 오차도 없이 안전하게 콜드월렛으로 이동시키는 방법과 한도 규정을 명쾌하게 정리해 드립니다.
업비트 리플(XRP) 출금 한도 및 최소 수량
먼저 받는 곳인 디센트 지갑은 저장 용량에 제한이 없습니다. 핵심은 보내는 곳인 업비트의 출금 정책입니다. 전송 버튼을 누르기 전에 아래 두 가지 기준을 반드시 체크해야 합니다.
1. 최소 출금 가능 수량
업비트 시스템상 너무 소액은 전송이 불가능합니다. 리플의 경우 통상적으로 20 XRP 이상부터 출금이 가능합니다. 이는 네트워크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므로, 출금 신청 창 하단의 안내 문구를 꼭 확인하세요.
2. 보안 등급별 1일 최대 한도
하루에 얼마나 보낼 수 있는지는 본인의 보안 등급에 달려 있습니다. 일반적인 인증을 마친 계정이라면 다음과 같은 한도가 적용됩니다.
- 1회 출금 한도: 약 1억 원 (디지털 자산 환산 가치)
- 1일 출금 한도: 약 5억 원
만약 이보다 한도가 낮게 나온다면, '내 정보' 페이지에서 추가 인증(카카오페이, 네이버 인증 등)을 진행하여 등급을 상향 조정해야 합니다.
100만 원 이상 전송과 트래블룰 (Travel Rule)
가장 많이 혼동하시는 부분이 바로 트래블룰입니다. 전송하려는 리플의 가치가 100만 원을 넘어가면 절차가 달라집니다. 업비트는 자금 세탁 방지를 위해 받는 지갑의 주인이 '본인'임을 확인해야만 출금을 승인합니다.
| 구분 | 100만 원 미만 | 100만 원 이상 |
|---|---|---|
| 인증 필요 여부 | 불필요 | 필수 (지갑 주소 등록) |
| 절차 | 주소 입력 후 즉시 전송 | 사전 등록된 지갑 선택 후 전송 |
디센트 지갑 앱에서 본인 이름과 지갑 주소가 나온 화면을 캡처하여 업비트에 제출하면 개인 지갑 주소 등록이 완료됩니다. 한 번만 등록해 두면 이후에는 금액 제한 없이(일일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오입금 방지를 위한 실전 팁 3가지
리플 전송 사고를 막기 위해 다음 3가지는 타협하지 말고 꼭 지켜주세요. 전문가들도 항상 지키는 원칙입니다.
- 소액 테스트 전송: 처음 보내는 주소라면 무조건 최소 수량(약 20 XRP)만 먼저 보내보세요. 5분 뒤 디센트 지갑에 잘 도착했는지 확인하고 나머지를 보내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 데스티네이션 태그(Destination Tag) 확인: 거래소 간 이동에는 태그가 필수지만, 개인 지갑(디센트)으로 보낼 때는 태그가 필요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업비트 화면에서 태그 입력이 필수라면 숫자 '0'이나 지갑 앱에서 안내하는 특정 값을 입력해야 할 수도 있으니 반드시 체크하세요.
- 복사 & 붙여넣기: 지갑 주소는 절대 눈으로 보고 타이핑하지 마세요. 클립보드 복사 기능을 이용해 오타 가능성을 원천 차단해야 합니다.
내 자산은 내가 지켜야 합니다. 오늘 정리해 드린 출금 한도와 트래블룰 규정만 숙지하신다면, 거래소의 변동성 위험에서 벗어나 디센트 지갑에 안전하게 리플을 보관하실 수 있습니다.
추가로 궁금한 점이나 막히는 부분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빠르게 확인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