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Dr.데일리입니다. 😊 지난 시간에 주식이 '회사의 소유권'이라는 사실을 배웠죠. 이제 마음속으로 '그래, 나도 한번 시작해볼까?' 하는 작은 결심이 생기셨을 거예요. 하지만 바로 다음 단계에서 많은 분이 막히곤 합니다. "그래서 계좌는 어떻게 만드는 건데? 은행처럼 직접 가야 하나?" 하는 생각 때문이죠.
과거에는 직접 서류를 들고 지점을 방문해야 했지만, 이제는 시대가 바뀌었습니다. 여러분 손에 들린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10분 만에 모든 준비를 끝내고 주식 투자를 시작할 수 있답니다.
오늘은 투자의 첫 관문인 '주식 계좌 개설'부터 스마트폰 앱(MTS)으로 나의 첫 주식을 매수하는 순간까지, 모든 과정을 하나하나 떠먹여 드리듯 알려드릴게요. 이 글만 그대로 따라오시면, 여러분도 오늘 바로 '주주'가 될 수 있습니다!
1단계: 나에게 맞는 증권사 선택하기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앞으로 나의 주식 거래를 도와줄 파트너, 즉 **'증권사'**를 선택하는 것입니다. KB증권, 삼성증권, 키움증권 등 정말 많은 증권사가 있는데요, "어디가 제일 좋아요?"라는 질문에 정답은 없습니다. 하지만 아래 세 가지 기준을 살펴보면 나에게 맞는 증권사를 고르기 훨씬 수월해질 거예요.
거래 수수료: 주식을 사고팔 때마다 아주 적은 금액의 수수료가 발생해요. 요즘은 대부분의 증권사가 신규 고객에게 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진행하니 꼭 확인해보세요.
MTS 앱 편의성: 우리는 주로 스마트폰으로 거래하게 될 거예요. 내가 사용하기에 앱 디자인이 깔끔하고 보기 편한지가 생각보다 아주 중요합니다.
신규 고객 이벤트: 증권사별로 신규 계좌를 만들면 주식을 공짜로 주거나 현금을 지원해주는 이벤트를 자주 열어요. 이왕 시작하는 거, 혜택을 잘 챙기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겠죠?
이 기준들을 바탕으로 마음에 드는 증권사 2~3곳을 정했다면, 이제 스마트폰의 앱 스토어(구글 플레이 또는 앱스토어)에서 해당 증권사의 이름으로 된 앱을 검색해서 설치해주세요.
2단계: 스마트폰으로 10분 만에 계좌 만들기 (비대면)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입니다. 은행에 갈 필요 없이, 집 소파에 편안히 앉아서 진행할 수 있어요. 시작하기 전에 딱 3가지만 미리 준비해주세요.
✅ 준비물: 본인 명의 스마트폰, 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 본인 확인용 은행 계좌번호
준비가 되셨다면, 방금 설치한 증권사 앱을 열고 '비대면 계좌 개설' 또는 '계좌 만들기' 메뉴를 눌러 아래 순서대로 진행하면 됩니다.
본인 인증: 이름,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고 통신사를 통해 휴대폰 문자 인증을 진행합니다.
신분증 촬영: 앱의 안내에 따라 네모난 가이드라인에 맞춰 신분증을 촬영합니다. 빛 번짐 없이 선명하게 찍는 것이 중요해요.
정보 입력 및 비밀번호 설정: 주소 등 간단한 개인 정보를 입력하고, 앞으로 주식 거래에 사용할 4자리 숫자 비밀번호를 설정합니다. 이 비밀번호는 절대 잊어버리면 안 돼요!
(가장 중요!) 타행 계좌 인증: 본인 확인을 위한 마지막 단계예요. 미리 준비한 여러분의 다른 은행 계좌번호를 입력하면, 해당 계좌로 증권사가 **'1원'**을 보내줄 거예요. 이때 입금자명에 '키움123'처럼 숫자 3자리가 함께 찍혀서 오는데, 이 숫자를 다시 증권사 앱에 입력하면 모든 인증 절차가 끝납니다.
"계좌 개설이 완료되었습니다!" 라는 메시지가 뜨면, 여러분은 이제 공식적으로 주식 투자를 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 것입니다. 정말 간단하죠?
3단계: 투자금 입금하고 첫 주식 주문하기
계좌를 만들었으니 이제 실전으로 들어가 볼까요? 주식을 사기 위한 총알, 즉 투자금을 입금하고 첫 주문을 내는 방법입니다.
투자금 입금: 계좌 개설이 완료되면 문자로 여러분의 증권 계좌번호를 받게 될 거예요. 평소에 사용하던 은행 앱을 켜서, 이 증권 계좌로 원하는 만큼의 투자금을 이체하면 됩니다.
첫 주식 주문 (매수): 증권사 MTS 앱에 접속해서 사고 싶은 회사의 이름을 검색해보세요. (예: 삼성전자) 그럼 현재 가격과 함께 복잡해 보이는 숫자 창이 뜰 텐데요, 당황하지 말고 '매수' 또는 '주문' 버튼을 누르세요.
주문 화면에서는 크게 두 가지 주문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됩니다.
지정가 주문: "나는 이 주식을 딱 75,000원에 사고 싶어" 라고 가격을 직접 지정하는 방식이에요. 주가가 내가 지정한 가격까지 내려와야만 거래가 이루어집니다.
시장가 주문: "지금 거래되는 가격이 얼마든 상관없으니 바로 사줘" 라고 요청하는 방식이에요. 가격을 지정할 필요 없이 가장 빨리 살 수 있는 가격으로 즉시 거래됩니다.
처음에는 소액으로 '시장가' 주문을 통해 1주를 사보면서 거래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경험해보는 것을 추천해 드려요. 원하는 주문 방식과 수량을 입력하고 '매수 주문' 버튼을 누르면, 드디어 여러분의 인생 첫 주식 매수가 완료됩니다!
어떠셨나요?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쉽고 간단하지 않나요? 이 작은 클릭 하나가 여러분의 자산을 키워나가는 위대한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이 과정을 통해 '어렵고 복잡할 것'이라는 막연한 두려움이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바뀌었기를 바랍니다.
혹시 계좌를 만들다가 막히는 부분이 있었나요? 또는 여러분이 선택한 첫 증권사는 어디인가요? 여러분의 경험을 댓글로 공유해주시면 이제 막 시작하려는 다른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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